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화면 속 익숙한 얼굴에 시선이 멈춘 경험, 저도 얼마 전 있었습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을 다시 보게 된 건 그렇게 우연한 순간이었는데, 예전에 봤을 때와 전혀 다른 지점에서 시선이 멈췄습니다. 단순한 복수 액션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마지막 결말과 사법 거래라는 제도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사법 거래, 10년짜리 복수의 도화선이 되다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클라이드는 눈앞에서 아내와 딸을 잃습니다. 범인은 빠르게 검거되는데, 문제는 그다음부터입니다. 담당 검사 닉은 확실한 유죄 입증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주범과 사법 거래(Plea Bargain)를 체결하고 사건을 마무리합니다. 사법 거래란, 피고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검사가 형량을 낮춰주는 방식의 협의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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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