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영화 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경찰이 범죄 조직에 잠입해 오랜 시간 조직원으로 살아가는 이자성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슷한 장르의 영화는 없을까?’ 그래서 홍콩영화 마니아였던 형의 추천을 받아 보게 된 영화가 바로 입니다. 재미있는 건 와 비슷하면서도 설정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에서는 경찰 이자성이 범죄 조직에 잠입해 살아갑니다. 반면 에는 경찰에 잠입한 범죄 조직의 스파이까지 등장합니다. 한쪽에만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 서로 다른 스파이가 존재하는 것이죠. 신세계보다 먼저 만난 두 사람에서 양조위가 연기한 진영인은 경찰이지만 범죄 조직에 잠입해 10년째 조직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유덕..
우리나라 조폭영화의 시작을 알린 영화가 친구라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이 영화를 봤는데, 그때만 해도 이런 남자들의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흥행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 했잖아요. 유오성과 장동건 연기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나온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는 진짜 한동안 방송에서도 패러디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행어처럼 쓰였습니다. 그 이후로 조폭영화가 정말 많이 나왔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친구의 계보를 제대로 이은 작품이 신세계라고 생각합니다. 프리퀄 제작이(본편의 7년전이야기) 기획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확정은 아니라고 하네요.친구가 쏘아올린 조폭영화 붐2001년 가 전국 800만 관객을 모으면서 사실상 한국형 조폭영화라는 걸 만들어냈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