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고 하루하루 늘 같은 일이 반복되면 가끔 멍하니 딴생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이상하게 이 영화가 떠오릅니다. TV에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당시 월터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별히 나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루하루가 비슷하게 흘러가고, 하고 싶은 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이 당시 제 모습과 비슷해 보였기 때문입니다.상상 속에서는 뭐든 할 수 있었다월터 미티는 라이프 잡지에서 사진 원본을 관리하는 일을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고, 마음에 두고 있는 동료 셰릴에게도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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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