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목도 줄거리도 전혀 몰랐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나온다는 말 한 마디에 재생 버튼을 눌렀고, 보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숲속 별장, 좀비, 생존이라는 익숙한 조합 뒤에 전혀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는 영화, 입니다. 공포 클리셰, 이번엔 일부러 쓴 겁니다포스터만 보면 완전히 낚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외딴 숲속 별장, 다섯 명의 젊은 친구들, 지하실에서 발견한 수상한 물건. 여기까지는 어딘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 공식 그대로입니다. 여기서 슬래셔 무비란 살인마나 괴물이 등장해 주인공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방식의 서브 장르로, 1970~80년대부터 공포영화의 주류 문법으로 자리 잡은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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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3. 13:47